올해로 10회를 맞는 광주여성영화제가 개막작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상영으로 막을 올린다. 광주여성영화제조직위원회는 5일부터 10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제10회 광주여성영화제가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춤추며 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영화제는 개막작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를 비롯해 장편 24편 단편 26편 등 총 50편이 상영된다.박소현 감독의 개막작은 호남선이 시작되는 목포역에서 서울역을 지나 베를린까지 노래를 만들고 춤을 추며 기차를 타고 평화를 외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내 상상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