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를 성추행하고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김준기 전 DB 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5일 결정된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김 전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연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서울 수서경찰서가 신청한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날 법원에 청구했다. 법원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심문 내용과 수사·변론 기록을 함께 검토해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정한다.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김 전 회장의 비서 A씨는 김 전 회장이 현직이던 2017년 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