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리(여강고등학교)와 김우진(청주시청)이 2019년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정상에 올랐다.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2019년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가 펼쳐졌다. 지난 2016년 이후 무려 3년만에 개최된 대회. 하지만 800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양궁 축제'를 즐겼다.남자부 결승에서는 '에이스' 김우진이 '다크호스' 남유빈(배재대학교)을 제압하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여자부에서는 김나리가 박소희(부산도시공사)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김나리는 지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양궁 여자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