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저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입건된 친북(親北) 성향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과 관련, 진보단체들은 19일 "애국적 항거를 한 대학생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대진연·한국진보연대 등 진보단체들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대사를 규탄하는 우리 대학생들의 의로운 행동은 처벌이 아니라 오히려 혈세강탈을 막고 재정주권을 지키려 한 의로운 행동으로 격려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는 지난 14일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요구는 정당하다며 한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