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년간 미 프로야구(MLB) 중하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최근 3년은 180도 다르다. 애스트로스는 2017년에 창단 55년 만에 처음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엔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올해도 17일 현재 98승53패(승률 0.649)로 뉴욕 양키스와 함께 MLB 전체 승률 공동 선두를 달린다. AL 서부지구 우승까지 매직 넘버 '4'를 남긴 애스트로스는 올해도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다.미국 현지에선 애스트로스의 성공 비결 뒤엔 '삼진(三振)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