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천명한 롯데 자이언츠가 파격적인 시도를 한다. 지난 7월 사임한 이윤원 전 단장의 후임으로 성민규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구단 프런트의 수장으로 메이저리그 구단을 경험한 37세의 젊은 단장을 선택했다.롯데는 3일 "'활발한 출루에 기반한 도전적 공격야구'라는 팀컬러를 명확히 하고, 이를 실현할 적임자로 성민규 신임 단장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대구상고를 졸업하고 미국 네브라스카대학에서 유학한 성 단장은 26세에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 정식코치를 맡았다. 꾸준히 승진한 성 단장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컵스 구단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