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클래스'는 영원하다. 키움 히어로즈의 4번타자 박병호가 KBO리그 역대 두번째 6시즌 연속 3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박병호의 홈런포가 또 터졌다.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4번-1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병호는 8회초에 홈런을 날렸다. 키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2사 1루 찬스. 두산의 윤명준을 상대한 박병호는 3B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를 타격했고, 이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투런 홈런이 됐다. 지난달 31일 시즌 29호 홈런을 친 이후 2경기만에 추가한 시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