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의회 소속 군의원이 평소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의 뺨을 때렸다. 이 자리에 있던 후배 아들은 아버지가 맞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2일 K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의령군 관계자들과 군의원들의 회식자리가 있던 한 식당에서 의령군의원 A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B씨를 우연히 만났다. B씨가 A씨를 보지 못한채 지나가자 A씨는 화가 나 B씨를 불러 세워 말다툼을 벌였다. A씨는 싸움끝에 B씨의 뺨을 한차례 때렸다. "평소 인사를 잘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당시 식당에는 B씨의 아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