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3일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딸을 확장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의학 논문 제1저자로 등재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장영표(61) 단국대 의대 교수를 소환 조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장 교수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이날 오전 출석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장 교수가 조 후보자 딸을 논문 제1저자로 등재하게 된 경위와 조 후보자 부부의 청탁이 있었는지, 자신의 아들이 서울대 법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조 후보자 딸 조씨는 고1 때인 2007년 7~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