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교사가 남학생을 가르칠 수 있게 됐다.2일(현지 시각) 일간 아랍뉴스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남학생을 여교사가 교육할 수 있게 하는 ‘유소년 학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계획에 따라 사우디 남자 초등학생 중 13.5%가 여교사의 수업을 받게 될 전망이다.사우디 제다주 교육청의 수아드 알만수르 부국장은 "유소년 학교 계획의 목표는 교육 시스템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모든 아이가 사우디 전역에서 고급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간 사우디에서는 외국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