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9월이다. 완연한 가을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인데, 조국 씨는 이제 어떻게 될까. 조국 씨와 관련된 여러 의혹들, 너무 많아서 어떤 신문도 표로 정리할 생각을 못한다. 자고 일어나면 또 생기는 끝이 없는 고구마 줄기 같으니까 표로 만들면 이튿날 다시 만들어야 한다. 오늘 아침만 해도 동아일보 1면 톱은 ‘조국 딸 1저자 교수, 그 아들은 서울 법대 인턴’, 조선일보 1면 톱은 ‘조국펀드가 투자했던 1500억 와아파이 사업, 여권 전(前) 보좌관들 참여’, 이렇게 돼 있다.조국 씨,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그 시나리오를 전개하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