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두 스타의 희비가 엇갈렸다. 노박 조코비치(32·세르비아·1위)는 부상에 발목이 잡혔고, 로저 페더러(38·스위스·3위)는 순항을 이어갔다.조코비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스탄 바브링카(34·스위스·24위)와의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3세트 도중 기권했다.1, 2세트를 4-6, 5-7로 내준 조코비치는 3세트 게임 스코어 1-2로 뒤진 상황에서 어깨 통증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했다. 조코비치는 "몇 주 동안 어깨 통증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