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2024년 동계유스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추진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2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제27차 이사회 모두발언을 통해 2024년 유스올림픽 유치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에 앞서 2024년 유스올림픽을 징검다리로 열면 좋겠다는 제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있었다"며 "이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10월에 IOC본부에 가서 직접 유치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스올림픽은 청소년올림픽으로도 불리는 대회다. 2010년 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