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악마가' 이설이 '1등급 영혼'이라는 설정의 '이경'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괴물신인의 존재감을 다시한번 확고히 했다.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가 이번주를 기점으로 제 2막에 돌입, 드라마 초반 하립(정경호 분)에게 곡을 빼앗기고 온갖 불행한 일들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불운의 싱어송라이터 김이경(이설 분)이 아닌, 하립의 뮤즈 '켈리'가 되어 사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지난 28일 방송된 '악마가' 9회에서 과거 서동천(정경호 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