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영상을 보니까 공 잡는 스타일이 좋더라."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은 새 시즌 합류하게 될 해외유턴파 내야수 손호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LG는 26일 진행된 2020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손호영(연천 미라클)을 3라운드에 지명했다.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출신인 손호영은 이달 초 열린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당시부터 드래프트 지명이 유력한 자원으로 꼽혔다. 1~2라운드에서 각각 김윤식(진흥고), 이주형(경남고)을 차례로 지명한 LG는 3라운드까지 기회가 돌아오자 손호영을 선택했다.류 감독은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