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단체연합회와 각 회원종목단체가 스포츠혁신위원회의 혁신 권고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27일 성명서를 발표했다.체육계는 "우리는 태극기를 가슴에 단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내고, 그들이 만들어 낸 자랑스러운 역사에 울고 웃었다. 국가대표 대항전이 있는 날이면 어느 곳이든 기쁨의 함성과 격려의 목소리가 울러 퍼졌다. 그렇게 대한민국이 하나가 됐다. 대한민국 체육의 정수이자 바람직한 체육개혁의 비전과 방향성은 바로 그곳에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이어 "지난 2월 발족한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약 5개월간의 회의를 거쳐 총 7차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