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22·당진시청·90위)가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첫 승리를 또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에는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우고 델리엔(26·볼리비아·84위)과의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경기 도중 기권했다.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상황에서 4세트 경기를 펼치던 권순우는 오른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경기를 포기했다.2018년 호주오픈, 올해 윔블던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대회 본선 무대를 밟은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