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일찍 터진 타선 폭발로 승리를 거뒀다. 키움 히어로즈는 초반 실책으로 자멸했다.두산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시즌 14차전에서 12대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7승7패로 균형을 맞췄고, 원정 3연패에서 탈출했다. 동시에 2위 키움과의 격차를 다시 1경기 차로 좁혔다. 키움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1회초부터 두산쪽으로 전세가 기울었다. 두산이 무려 6점을 뽑았다. 박건우의 2루타에 이어 정수빈이 상대 실책성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무사 1,3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