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솔직히 재판 자체가 굴욕적이다. '손가락 욕설'에 대한 후회는 없다. 지금 상황은 참 나답지 않다."검찰이 최민수의 '보복운전 혐의'에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오는 9월 4일 선고가 예고됐다. 하지만 최민수는 의연함을 잃지 않았다.9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는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배우 최민수에 대한 3번째 공판이 열렸다.최민수는 지난 두 차례의 공판과 다름없이 여유있게 사전 인터뷰에 임했다. 최민수는 "어지러운 시기에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 송구하다. 좀더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