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에 출전한 이미향(26·볼빅)이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미향은 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 더 르네상스 클럽(파71·64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제인 박(미국), 아너 판 담(네덜란드)과 공동 선두다. 이미향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에는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미향은 보기 없이 버디 6개, 이글 1개를 솎아냈다. 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이미향은 12번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