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후반기 약진을 위해 영입한 일본인 미드필더 나카자토 다카히로(29)가 이적 직후 두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헌신하는 자세로 자신이 가진 실력을 전부 보여주겠다는 각오다.강원은 4일 춘천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극적인 승부였다. 후반 43분까지 강원은 1-3으로 뒤지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 종료 1분 직전 공격수 조재완이 한 골을 만회하더니, 추가시간 전북 손준호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신입생 이영재가 골로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