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코미디언들 다시 부르고, 시사·정치 풍자를 하는 것이 정답일까.KBS 2TV '개그콘서트'(개콘)는 20년간 시청자들과 함께 했다. 일요일 범 9시쯤이 되면, 온가족이 TV 앞에 둘러앉아 '개콘'을 보며 일주일을 마무리하곤 했다. 하지만 점점 시청자들의 머릿 속에서 잊혔고, 최근 몇 년 동안 시청률 5~6%대의 침체기가 계속됐다. 2017년 김대희(45)를 비롯해 장동민(40), 박성광(38), 신봉선(39), 강유미(36) 등 '개콘' 출신 코미디언들이 일제히 복귀했지만, 전성기의 인기를 되찾기란 쉽지 않았다.'개콘'이 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