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7월26일부터 3일간 장수 승마장에서 개최한 '제3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가 성료됐다. 국내 출생 4~7세 어린 말 117마리가 참가해 마장마술 4종목, 장애물 8종목에서 경쟁했다.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말 소유자가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보통 승마 대회 상금이 승마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것과 달리,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는 각 종목 우승마 소유자에게 조련지원금을 전달해 고품질의 승용마 생산을 독려한다. 국내 승마대회로는 첫 시도이며, 총 9000만원의 조련지원금을 내걸었다.특히 3회차를 맞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