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22·당진시청·세계랭킹 112위)가 생애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8강 무대를 밟았다.권순우는 1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린 ATP 투어 멕시코 오픈 단식 본선 2회전에서 후안 이냐시오 론데로(26·아르헨티나·59위)를 2-1(6-4 3-6 6-3)로 꺾었다.지난주 BB&T 애틀랜타 오픈에서 처음으로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 오른 권순우가 투어 대회 8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순우가 세계랭킹 50위권 선수를 물리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7년 당시 55위였던 마르코스 바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