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한국당이 추경 조건 끊임없이 바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5일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서 멈춘 지 92일째"라며 "역대 추경 중 두 번째로 늦게까지 처리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이 역대 두 번째로 나쁜 정당, 추경 불통 정당이라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6조 7000억원 규모 추경안은 지난 4월 25일 국회에 제출됐지만 정부·여당이 당초 편성 이유로 앞세운 미세먼지와 재난 외에 경기 활성화 부문에서 실효성 등 지적이 제기된데다, 야당은 장관 해임건의안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