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브레이크로 숨을 고른 KBO리그가 26일부터 후반기의 막을 올린다.가을야구를 향한 치열한 싸움도 다시 시작된다. 선두 다툼은 일찌감치 SK 와이번스로 기울어진 모양새다. SK는 전반기에만 64승1무31패을 올려 독주 체제를 갖췄다. 시선은 다른 곳으로 쏠린다. 최대 격전지는 서울 3팀이 다투는 2위와 '돌풍'의 KT 위즈가 참전한 5위 자리다. ◇키움·두산·LG, 2위 레이스 누가 웃을까2위 경쟁에서 앞서고 있는 건 키움 히어로즈다. 키움은 59승39패를 거둬 전반기를 2위로 마쳤다. 1위 SK와는 6.5경기 차가 난다.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