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갓길에서 경찰과 함께 음주 차량을 단속하던 20대 고속도로 순찰대원 2명을 트레일러 차량이 치어 숨졌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25일 고속도로에서 순찰대원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로 트레일러 운전자 A(50)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50분쯤 시흥시 제2서해안고속도로 군자 분기점 시흥 방면 42㎞ 지점에서 25톤(t) 트레일러를 몰던 중 갓길에 세워진 고속도로 순찰 차량을 들이받아 순찰대원 허모(22)씨와 양모(26)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