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돗물 사태로 홍역을 앓은 인천시가 시민 참여형 열린 위원회인 ‘상수도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인천시는 25일 물과 관련된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기관의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주민대표, 시의회, 공무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의 출범식을 인천시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인천시 관계자는 "혁신위원회가 상수도 정책 전 과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 이를 반영해 체계적인 상수도 미래발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상수도와 관련한 협치 시정을 이루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상수도 혁신위원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