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과 합병 추진 결정에 반대해 주주총회장을 난장판으로 만든 민노총 산하 현대중공업 노조와 간부들에 대해 법원이 30억원대 재산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 노조의 예금채권 20억원과 노조 간부 10명의 예금·부동산 각 1억원씩 등이다. 회사 측의 가압류 신청을 법원이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회사 측은 손해배상 본안 소송도 제기할 것이라고 한다.현대중 노조는 지난 5월 현대중공업·대우조선 합병이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등의 이유로 주총장인 울산 시민들의 문화시설을 불법 점거했다. 법원이 "주총을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한 그날 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