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개성공단의 섣부른 재개는 명백한 대북 제재 위반이며 부작용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검증 가능한 핵 동결에 따른 대가로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가진 전문가들도 있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앞서 마이클 모렐 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대행이 지난 14일 북한의 전면적인 핵·미사일 신고를 전제로 북핵 동결을 하고, 그 대가로 개성공단 재개 등 제한적 제재 완화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핵 동결 등 전제 조건이 붙었지만,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