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강제 출국당한 재미교포 신은미씨가 "다시 모국에 간다면 남과 북을 동시에 다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씨는 22일 광진구 한 극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앨리스 죽이기’ 언론시사회 직후 화상 전화를 통해 "이 영화가 일반 극장에서 상영된다고 해서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미국 국적의 신씨는 2011년부터 북한을 몇 차례 다녀온 후 책을 펴냈고 국내에서 강연을 하는 등 '종북 강연 논란' 속에 2015년 정부로부터 강제 출국당했다. 강제 퇴거 처분으로 5년간 재입국도 금지됐다. 영화 앨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