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서울YMCA 등 11개 단체가 2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시간표에 맞춘 졸속·토건(土建) 사업이 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사업(재조성)을 중단하라"라고 요구했다.이날 경실련 등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광화문광장 재조성을 ‘토건 사업’ ‘토건 광장’이라고 정의했다. 토건은 대규모 토목 공사를 의미하는 건설 사업을 말한다. 토건사업은 선거 공약에 단골로 사용되는 소재다.남은경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국장은 "박 시장은 ‘차량 중심이었던 광장을 보행과 대중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