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개성공단의 섣부른 재개는 부작용이 크고, 명백한 대북 제재 위반"이라며 "다만 북한이 높은 수위의 비핵화 조치를 한다면 개성공단 재개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VOA는 미 전직 관리들을 포함한 26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5명이 개성공단 재개가 긴장 완화나 비핵화 협상 촉진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한 전문가는 4명에 그쳤다. 다만 북한이 검증 가능한 핵 동결 등을 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