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한강의 다리밑이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이달 20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한강 다리밑 3곳과 망원 서울함공원에서 '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개최장소는 ▲광나루 천호대교(남단) ▲뚝섬 청담대교(북단) ▲여의도 원효대교(남단) ▲망원 서울함공원이다. 올해는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특별전을 마련, 한국영화 특집으로 진행된다. 5주간 각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