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았지만, 버려지는 동물도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만 12만마리가 길에서 구조된 것으로 조사됐다. 구조된 동물의 약 20%는 새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보호소에서 안락사로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동물등록, 유실·유기동물 구조·보호, 동물영업 현황 등을 집계한 ‘2018년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새로 등록된 반려견은 14만6617마리로, 전년보다 39.8%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등록된 누적 반려견 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