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국세청이 해킹당해 500여만 명의 금융정보가 유출됐다. 불가리아의 인구가 약 700만명이니 어린 아이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 국민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CNN은 이 나라 인구 71%에 달하는 이번 해킹 사건의 용의자가 불가리아 국적의 20세 남성이라고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이번 해킹은 불가리아 역사상 가장 큰 해킹 피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CNN은 "인구가 700만명에 불과한 불가리아에서 이런 규모의 해킹이 발생했다는 것은 이 나라 모든 성인 직장인들이 해킹 피해를 본 격"이라고 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