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7월 말이면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포크 음악이 울려 퍼진다.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다.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올해로 5회째다.아이돌이 TV와 무대를 점령하고 있지만 대중음악의 뿌리는 역시 포크 음악이다. 그런 의미에서 포크 음악의 토양이 척박하기만 한 상황에서 대구포크페스티벌은 한국 포크 공연의 신기원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를 ‘포크문화 1번지’로 만들고 있을 뿐 아니라 정상급 포크뮤지션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 포크 음악의 살아있음을 대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