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이 의붓아들 변사 사건 관련한 경찰 조사에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8시간 동안 제주교도소에서 고유정을 상대로 의붓아들 변사 사건을 조사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고유정은 자신이 죽였다는 여론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진술을 했다"며 "자세한 진술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충북경찰이 고유정을 대면조사 한건 이번이 세 번째다.경찰은 고유정의 진술 내용과 그의 현 남편 A(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