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브록 다익손이 두산 베어스전에서 호투했으나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 몰렸다.다익손은 28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안타 무사4구 3탈삼진 3실점(2자책)했다. 총 투구수는 80개. 올 초 SK 와이번스 시절 두산을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했던 다익손은 롯데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나선 두산전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선방했지만, 타선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다익손은 1회말을 삼자 범퇴 처리한데 이어, 선취점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