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만큼 기분이 묘했다.”수영으로 올림픽을 제패한 박태환(30)이 스쿠버다이빙으로 해양 정벌에 나선다. 박태환은 2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예능물 ‘그랑블루’ 제작발표회에서 “‘해양 생태계를 살린다’는 기획 의도가 마음에 들었다. ‘수중공원을 만든다’고 해 사명감을 가지고 출연했다”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감정을 느꼈지만,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수중 생태계를 눈으로 보니 굉장히 심각했다. 수중공원을 만든 뒤 감정이 복잡 미묘해졌는데, 멤버들과 함께 해 남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