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을 전면에 내세운 FC서울의 명가 재건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대성공이다. 최 감독은 28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울산 현대전 구단 미디어데이에서 "명예 회복과 등 돌렸던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 위해 희생하고 투지 넘치는 축구를 해야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현재까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로 내몰리며 체면을 단단히 구겼던 서울은 17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7(11승4무2패)로 선두 전북 현대(승점 37·11승4무2패)에 다득점(전북 33·서울 28)에서 뒤진 2위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