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정진호(31)가 생애 두 번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날렸다.정진호는 2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9번타자로 선발출전, 6회초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때려냈다.3-0으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온 정진호는 삼성 선발 덱 맥과이어를 상대로 우익수 앞 타구를 날렸다. 삼성 우익수 구자욱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다가 공을 뒤로 빠뜨렸다. 정진호는 그 사이 2,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렸다.정진호는 시즌 1호 홈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