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제한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 독일 고속도로 ‘아우토반’에 최근 임시로 속도 제한이 생겼다.블룸버그는 독일 정부가 연이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도로 지면에 열로 인한 균열이 생길 우려가 커지면서 아우토반 내 속도를 한시적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아우토반은 일반적으로 시속 130km를 평균속도로 권장하지만, 법으로 속도제한을 따로 두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대두되자 독일 정부는 최저 일부 구간에서 최대 속도를 시속 100km~120km까지 제한하기로 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