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의 진수는 뭐니 뭐니 해도 주역(周易)이다. 시경, 서경, 예기, 춘추와 함께 유교의 5가지 경서로 일컬어지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경서로 손꼽히고 있다.국내 주역의 요람인 대구대연학당에서 주역 원전 강좌가 열린다. 대구를 굽어보고 있는 앞산 자락의 대연학당은 6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주역원전’ 강좌를 운영한다. 과정은 총 2년에 이른다. 주역원전 통강은 이번이 세 번째다.이번 강좌를 이끌 강사는 사단법인 동방문화진흥회 전임교수인 덕천(德川) 오금지(吳金芝) 선생.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