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강호가 "세 번째 사극영화 부담됐지만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25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사극 영화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 영화사 두둥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글은 백성의 것이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한글 창제를 시작하고 맺었던 세종 역의 송강호, 세종과 함께 뜻을 합쳐 한글을 만들었던 신미스님 역의 박해일, 새 문자 창제라는 세종의 뜻을 품어준 소헌왕후 역의 전미선, 그리고 조철현 감독이 참석했다.송강호는 "배우로서 세종을 연기할 수 있다는게 벅차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