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이 지난달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농성 천막을 서울시가 25일 강제 철거했다. 대한애국당과 서울시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0분쯤부터 법원 직원 등 900여명을 투입해 농성 천막 2동과 그늘막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진행했다.이 과정에서 천막을 지키던 대한애국당 지지자들과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7시 10분 기준 현장에서 2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현재 천막 등은 철거됐으나, 남은 잔해를 치우는 과정에서 애국당 지지자와 경찰이 대치 중이다. 경찰은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