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2014년 내놓은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출시 5주년을 맞았다. 클라우드는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를 흔들어놨다는 평가를 받았다. 잠시 잠깐 주목을 받다가 사라진 제품이 수두룩하지만 클라우드는 그 목록에 들어가지 않았다. 5년 동안 누적 판매량 10억병을 돌파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국산 맥주의 틀을 깬 클라우드클라우드의 탄생엔 해외에서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맥주를 맛본 소비자들이 늘어난 게 큰 몫을 했다. 롯데주류는 새로운 맛의 맥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 3년이 넘는 제품 개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