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 온 홈플러스는 전 직원이 동참하는 '그린플러스 캠페인'을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회사 내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다.홈플러스는 이를 위해 본사 임직원 1400명을 위한 개인용 텀블러를 제작해 제공했다. 텀블러에 회사 로고와 직원들의 이름을 새겨 넣어 개인이 책임감을 갖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게끔 했다. 일종의 '친환경 실명제'다. 7월부터는 본사 카페에서도 일회용 컵이 사라진다. 카페 이용 시 직원들은 개인 텀블러를, 방문객들은 카페에 비치된 머그잔을 써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