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T 위즈 투수 전유수가 첫 선발 등판에서 제 몫을 해냈다.전유수는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2탈삼진 퍼펙트로 막았다. 총 투구수는 36개에 불과했다. 당초 기대했던 이닝과 투구수를 모두 채웠다. 두 번째 투수로는 김민수가 등판했다.전유수는 이날 깜짝 선발 등판했다. 당초 이대은이 선발 등판할 것이 예상됐지만,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구원 등판하면서 계획이 바뀌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승리를 위해 승부수를 띄웠고, 자연스럽게 선발 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