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는 19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본격 나서는 가운데, 사용자 측은 임금 동결(0%)과 함께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근로자 측은 그간 꾸준히 주장해 왔던 최저임금 19.7% 인상(1만원)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초반 양측의 신경전이 거셀 전망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오후 3시 정부 세종청사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실에서 3차 전원회의를 연다. 이날 전원회의는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이 이뤄지는 첫 회의다. 이 자리에서 노사 양측은 각자가 원하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